



@jeffmission__ 님 커미션





말이 통하지 아니하는 사람 사이에서 뜻이 통하도록 말을 옮겨 주는 사람. 실시간 통역인 동시 통역과 발표자의 말을 들은 후 이어 말하는 순차 통역으로 나뉘는데, 예슈아는 순차 통역에 능하다.
이능력의 특성 상 화자의 발언을 청자의 언어로, 숨어 있는 의미나 맥락을 그대로 청자에게 전할 수 있다. 그러나 화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눈치나 자신이 해야 할 말을 조리 있게 정리하는 언변 기술, 그리고 청자를 사로 잡는 카리스마는 이능력과 별개인 재능. 이능력의 특성 때문에 통역가라는 재능을 받았지만 사실 천재적인 협상가이자 전략가이기도 하다.
원래는 미국 백악관의 대변인으로 일했으나 현재는 절대 중립을 선언, 통역이 필요한 정치적 중대 회담이라면 국가를 가리지 않고 참석한다. 덕분에 세계 각국, 그리고 폴라리스나 이능력에 관한 불법 단체 등의 정보를 갖고 있는 요주의 인물. 그러나 통역가라는 직업의 특징 상 각국의 정부 고위 인사들 외엔 그를 아는 사람들은 적다.

‘소통’
언어와 문화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이 하려는 말의 의미와 문장의 맥락을 정확히 전달하는 능력. 발동 시간에 제한이 없이 상시 발동한다. 따라서 그는 거짓말은 할 수 있어도 말의 의미가 불분명하게 말할 수는 없다. (Ex. ‘예’ 가 답인 것에 ‘아니오’ 라고는 답할 수 있으나 ‘글쎄요’ 라고 답할 순 없다. 그러나 비유법 등은 사용이 가능하다.)
이능력이 있어도 그의 말은 단순한 발언이기 때문에 시끄러운 곳에선 당연히 들리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말하는 것과 별개로 듣는 데에는 본인의 이해력과 해당 언어의 청해 실력이 필요하다.

[카리스마]
통역가인 동시에 협상가. 그가 청자의 말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그리고 어떤 비유와 묘사를 써서 대변하는지에 따라 국제 정세가 변할 수 있다. 그런 입지에 있는 만큼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인다. 심한 수위의 협박이나 모욕적인 언행이라도 적절히 대응할 줄 알며,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다. 자신의 말이 가진 힘을 알기 때문. 남을 제압한다면 모를까 기가 죽는 일은 없다.
[정보력]
그의 활동 범위는 국경선을 넘나든다. 탑 시크릿이 오가는 회의에 참석할 경우엔 퇴실 후 기억 소거 과정을 거친다지만, 그는 전체적인 세계 정세과 경제의 흐름을 알고 있고 고위직 인사들 사이의 사적 대인 관계에도 해박하다. 폴라리스에게 고용되어 통역 일을 맡은 적이 있기 때문에 폴라리스의 간부들과도 어느 정도 안면을 튼 사이이며 덕분에 여러 이능력자의 정보를 갖고 있다.
[사건 사고]
상기한 입지 상 그는 여러 국가 기관에 스카우트 될 뿐만 아니라 범죄 조직의 타겟이 되기도 했다. 고위직 통역을 맡은 직후 빠르게 재능인 칭호를 받았고, 이후 폴라리스의 경호를 받으며 살았지만 그럼에도 여러 번 생명의 위기를 넘겼다. 테러리스트와의 협상에도 참석하기 때문에 이동 중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되어 본인이 인질이 된 적도 있는데, 정보를 캐내려는 고문의 후유증으로 몸이 조금 안 좋다.
[정의로움]
어떤 말을 듣고, 무슨 일을 겪고, 설령 사회의 온갖 악질적인 부정 부패를 알게 되더라도 그는 희망을 믿기를 멈추지 않는다. 또한 자신이 사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자신이 모은 정보를 믿을 만한 언론사에 신고하거나 직접 문제를 근본부터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어다니고, 이를 위해서 자신의 사비를 아낌 없이 사용한다. 기부도 자주 하는 편.
[기타]
- 훤칠한 키에 곧은 자세. 피부와 얼굴에서 관리 받은 티가 난다. 자신만만한 표정은 좋은 첫인상을 남긴다.
- 2000년 1월 1일생. 최초의 선천적 이능력자 중 한 명이다.
- 미국인. 부모는 모두 일본인이라 하며, 쌍둥이 여동생이 한 명 있다고 한다. 절망 사태 이후 헤어졌다고.
- 고문 후유증으로 인해 몸을 움직이는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고 체력이 조금 떨어지는 편.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수준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