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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Consulting)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조언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행복 컨설턴트는 말 그대로 행복을 컨설팅해주는 사람으로, 스스로가 가진 문제로 인해 행복해질 수 없다 생각하는 이들이 찾아 조언과 방도를 구한다. 상담가와 비슷하지만 단순히 고민을 들어주는 것이 아닌, 구체적으로 인생을 새로이 디자인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컨설턴트는 그동안 수집해왔던 수많은 데이터와 지식, 보고들은 경험 등을 토대로 고객의 성향에 알맞은 루트를 제시해주기도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이해력이 뛰어나야 하며, 객관적인 시각을 갖춰야 하고, 상당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

그는 19살의 나이 때부터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본격적으로 컨설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거의 상담가와 다름없는 수준이었으나, 본격적으로 '행복'을 찾는 수단, 사람이 '행복'할 수 없는 이유 등을 분석하기 시작하면서부터 행복 컨설턴트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여느 다른 컨설팅과 다른 점을 꼽자면, 그의 이능력으로 구성되는 과정이였다. '당신을 괴롭게 하는 기억을 잊게 해줄게요.' 슬로건으로 내놓은 문구. 그 때부터 그를 찾는건 특정 과거의 기억,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이 되었다.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건만, 그가 다루는 것은 어찌보면 '과거'인 듯 했다.

그를 찾아가면 언제나 상냥하게 웃으며 반겨주고는, 꿀차를 내준다. 행복해질 수 있는 차라며 가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한 그의 부드러운 분위기나 향긋한 차가 자연스럽게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 듯 했고, 그로 인해 경계심을 푼 고객은 간단한 동의서를 작성하고, 자신의 '지우고 싶은 과거'를 하나둘씩 꺼내게 되는 것이었다. 전부 털어놓고 난 뒤 아주 잠깐 졸고 일어나면, 자신이 지우고 싶은 과거가 무엇이었는지, 자신이 무엇을 털어놓았었는지조차 마치 종이를 오려낸듯 깔끔히 사라지게 된다. 그 이후엔 앞으로 어떻게 자신을 정돈해나갈 것인지 두런두런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그를 이용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홀가분한 기분, 훨씬 편안하고 안정적인 기분을 느꼈다고 말하곤 했다. 이와같이 주로 1:1 상담을 위주로 하나, 딱 한 번 강의에 초빙되어 간단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이름이 좀 더 알려지게 된 계기는 모 유명 모델을 컨설팅 해주었을 때였다. 일찍이 모델을 지망했으나,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시선공포증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다. 자신의 꿈이었던 모델 이외의 다른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싶어 자포자기식으로 찾아갔지만, 과거의 기억을 지워주니 시선공포증 또한 사라지게 되었다. 그로인해 다시금 도전할 수 있었고, 모델로서의 삶을 성공한 것. 자신이 무엇을 이야기했는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게 된 것은 그 덕분이라 인터뷰한 것이 한 잡지에 실리게 되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 외에도 유명 연예인, 사업가, 소설가 등등을 컨설팅해주면서 입지를 잡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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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이

후천적 이능력자. 사람의 정신에 간섭하여 접촉한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기억을 꺼내올 수 있다. 능력이 발동될 때 상대방의 동의여부는 상관없지만, 반드시 신체 일부분이라도 접촉을 하고 있어야 한다. 기억을 꺼내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꺼내오는 기억의 양을 '시간' 단위로 새는 방식. 이 때 한 번에 꺼내올 수 있는 양은 하루치 몽땅의 기억(24시간). 다른 하나는 사람, 물건 등 특정 매체에 관련된 기억을 꺼내는 방식이다. 이 때에는 첫번째 방법보다 돌아오는 반작용이 훨씬 더 커진다. 

 

전자의 경우, 기억을 가져오려 할 시 종일 두통과 현기증에 시달리게 된다. 한 번에 그 이상의 기억을 꺼내려 시도하면 그대로 정신을 잃고 앓아 누워 행동불능이 되기 때문에 하루 이상의 기억을 가져오려 하지는 않는다.

후자의 경우에는 보통 특정 사람이나 물건, 상황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기억을 꺼내오는 것인데, 이 때에는 두통과 현기증 뿐만 아니라 적어도 하루이틀 이상의 정신적인, 신체적인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마치 호르몬 이상이 오듯 식욕 감퇴, 조울증, 호흡 곤란, 손떨림 현상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일을 할 때에는 두 가지를 적절히 병행한다. 후유증 탓인지 상담 사이의 텀이 긴 편.

마치 원하는 필름의 장면만 가위로 싹둑 잘라내 가져오듯 상대방의 머릿속으로부터 기억을 빼앗아오는 것에 가깝기에, 상대방은 기억속에 하얀 공백이 생기게 된다. 이 때는 상대방에 따라 비어진 채 위화감을 느끼기도, 아니면 자기방어기제로 인해 자연스레 다른 기억으로 채워지기도 한다. (상대방에게 미치는 신체적 영향은 없다.) 

능력을 발동하면 기억을 자신에게로 가져옴과 동시에 그 기억이 행복한 기억이든, 불행한 기억이든 금빛 눈동자에서 눈물을 뚝뚝 흘린다. 그리고 그 눈물은 굳어 호박과도 같은 모양과 색의 결정으로 변한다. 강도가 매우 무르기때문에 손으로 간단히 부술 수 있다. 그렇게 눈물이 굳은 결정을 부숴버리면, 기억은 아무곳에도 남지 않게 된다. (만약 꺼낸 기억을 되찾고 싶다면 호박 결정을 삼키면 된다.) 그러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기억을 읽기 때문에 두통과 착란 증세 등을 유발해, 정신적인 부담이 강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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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직업이 직업인 만큼 타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부드럽고 배려심 있는 태도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공감력이 높은 편이라 이전부터 주로 타인의 상담을 해주곤 했다. 같이 잘 웃고, 같이 잘 울고. 근본적인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후련하게끔 털어놓는데는 딱 좋은 대상. 얼핏 잘못하다 감정 쓰레기통으로 전락하기도 쉽지만, 본인은 큰 불만없이 그것을 수용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마냥 받아들이는 것만 하지는 않고, 기준이 다른 이들보다 느슨할 뿐이지 자신의 기준에서 벗어난다 싶으면 단호하게 거부하기도 한다. 이러한 단호함은 남에게 조언을 줄 때에도 드러난다. 마냥 듣기 좋은 소리만 해서는 문제가 개선될 리가 없으니까. 이왕이면 상대방이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가길 바라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라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입이 무거운 편인데, 고객의 정보, 상담 내용에 관한 내용은 허락받지 않는 한은 절대 사적으로라도 유출하지 않으려 한다. 또, 스스로의 역할은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 생각하는지라, 자신의 이야기는 대체로 잘 하지 않는 편이다. 금방이라도 툭 눈물을 떨굴 것 같은 인상과는 달리 소심하다거나, 소극적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었다. 도리어 붙임성이 좋아 누구와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곤 했으며, 재미를 느끼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달려들기도 하는 성격.

잘 웃고, 떠들고, 문제없이 살아가지만 약간의 우울증을 가지고 있다. 사람과 어울리고 있을 때는 금세 잊곤 하나, 혼자 남겨져 있을 때는 상당히 침울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무기력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아무래도 능력의 부작용 탓이 큰 듯. 내색하고 싶어하지 않아하지만 아무래도 숨기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상대방과 트러블이 일어났을 때는, 조근조근히 잘잘못을 따지며 말로 해결하려 하는 편. 폭력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의견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제 의견을 굽히기도 했다.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정에 약하다. 객관적인 시각이 많이 필요한 편이건만, 감정적이고 주관적일 때가 많다. 상당히 어설프고 허술한 점을 많이 보이는데, 실수가 잦고, 어딘가 정신을 두고 오기도 하며, 말이 일관성있지 못하고 일 처리가 야무지지 못하다는 인상을 준다. 이래저래 남에게 도움도 많이 요청하는 편이었다.

# 기타

 

- 국적은 캐나다이지만, 캐나다와 프랑스의 혼혈인이다. 미엘르(Miel)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꿀'을 의미한다. 풀네임을 생각하면 상당히 단내가 폴폴 풍기는 이름. 어머니쪽이 프랑스인이였던 듯 하며, 외모도 어머니를 닮았다. 당연히도, 영어와 프랑스어 2개 국어가 가능하다.

- 18살 때 쯤부터 가족과는 떨어져 캐나다 변두리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원체 연락을 잘 하지 않았지만, 특히 절대 절망 사건이 일어난 이후에 가족의 생사는 불명. 찾아가는 것은 힘들어 그저 무사히 있기만을 바라면서 제 목숨을 챙기기 바빴다. 그나마 다른 곳들보다 상태가 나았던 건물에서 근근히 버텨나가다 폴라리스의 편지를 받는다. 절대 절망 사건을 겪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절망에 빠져 포기하고 있었을 때, 어떻게든 독려하고 격려해주느라 정신없이 뛰어다니기도 했다.

- 후천적 이능력자로 능력의 발현은 14살 때. 특별한 계기는 기억하지 못한다. 능력 조절에 실패해 본인 기억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뇌 손상으로 인한 기억 장애가 의심되어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서 능력자임이 확인되었다. 그 때부터 자신의 능력의 한계선과 부작용을 파악하기까지 많이도 쓰러졌었고 앓았었다. 능력 탓인지 어렸을 적 기억에는 떠올리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이러한 경험 때문인지 다이어리를 꼬박꼬박 쓰고, 메모를 자주 하는 편이다.

- 나이에 관계없이 존대를 사용하지만, 유독 친해진 사람에게는 반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존대를 사용한다해도 딱딱하고 거리감 있다기보다는 친근한 느낌을 가진다. 목소리도 부드러워 듣기 편안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남에게 주는 인상은 좋은 편이다.

- 체력은 평균보다 살짝 미달. 운동 체질이 아닌 것이 드러난다. 대신 유연성은 좋다. 체온이 평균보다 조금 높고, 체향에서 약간의 달달한 향이 풍긴다. 아마 꿀차를 자주 타곤 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능력 상 눈물을 자주 흘리다보니 눈가가 항상 붉고, 시큰하다. 혹사당하는 느낌이라 자주 아이스 안대를 끼고 잠을 청하기도 한다.  

- 좋아하는 것은 꿀차. 하지만 그 외의 녹차, 율무차, 홍차 등도 자주 즐긴다. 이름처럼 이름을 '꿀'로 정한 만큼 꿀벌도 자연스레 좋아하게 된 모양이었다. 은근히 꿀벌 캐릭터가 들어간 굿즈를 모으기도 한다. 대신이라기도 한 건지 나비를 피한다. 징그럽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 보면 생리적 혐오감이라도 있는 듯..

- 생일은 11월 16일, 탄생화는 크리스마스 로즈, 꽃말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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