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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 (@C_bang_sae) 님 커미션 

   어릴 적부터 자잘한 불행이 겹치고는 했다. 가족을 제외한 사람들은 코코에게 다가오지 않거나 호의를 가지고 다가왔다가 나쁜 일을 겪고─야쿠자의 항쟁에 휘말렸다던가, 사고를 당했다거나, 병에 걸리기도 했다─ 가족들만은 그 이상으로 그녀를 아껴주며 언젠가 코코를 사랑해줄 사람이 나타날 미래를 함께 그려주곤 하였다.

   특히 아버지는 야쿠자였지만 자신의 아이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자신과 다른 길을 걷기를 바라는 사람이었다. 그는 코코의 재능을 알면서도 코코가 평범한 학교에 다니도록 했고, 뒷세계에 발을 들이지 않도록 애썼다.  그러나 조직과의 연결을 끊어낼 준비를 하던 도중 타 조직과 충돌이 일어났으며, 우연히 외출했던 코코만 살아남아 당시의 와카가시라─현재의 회장─에게 거두어졌다. 와카가시라는 코코의 재능을 알아차리고, 마음이 약해진 그녀에게 마약은 '현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이며, 그녀의 아버지는 '행복을 나눠주던 선인'이라 말하며 그녀를 마약 사업에 끌어들였다. 

   미래를 꿈꾸며 준비하던 아버지도, 가족들도 떠나버린 것을 계기로 극단적일 정도로 미래를 바라보지 않게 되었다. 현재만큼 가치 있는 것은 없으며, 미래를 꿈꿔도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상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자신과 반대인 사람을 보면 가족이 떠올라, 일방적인 호감을 품기도 한다.

   절대 절망 사건 이후 회장과는 잠시 떨어져, 자신의 사비로 긁어모은 마약을 팔거나 나눠주며 적극적으로 마약을 퍼뜨렸다. 마약은 행복이고, 마법이고, 그 어떤 이능력에도 지지 않는 꿈이니까. 자신이 하는 일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조금도 없다. 평범한 사람이었던 코코가 마약 딜러 일을 열심히 해낼 수 있었던 것 또한, 행복을 나눠주는 '자원봉사'라고 생각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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