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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능력 - 체자레의 이능력이 병을 낫게 하는 것 이 아닌, 생명력을 옮기는 능력 임을 곰곰히 생각해보자. 예후가 좋았던 환자란, 수치상의 통계일 뿐이다. 몇 환자는 결국 수술실패에 이르렀음에도 생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그저 생명력을 부여받고 숨이 끊어지지 않은 상태를 유지했다. 실적을 위해 그랬다는 것을 부정은 못하지만... 이게 옳은 일일까? 체자레는, 틀린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의사의 소명이란 환자를 살리는 것이고, 자신은 그 환자들을 죽음에 이르기 전에 건져낼 능력이 있었으니까.

: 완치되지 않은채, 그의 이능력으로 생명이 유지되기만 하는 환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쌓여만 갔다. 체자레는 밤마다 누워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조용히 그들의 삶을 연장해주는게 일과중 하나였다. 다행스럽게도 체자레의 이능력은 강한 편이었기에 아직까지는 능력적인 한계에 부딪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체자레가, 쌓인 환자들에게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사실은 명백한 사실.

: 그래서 절망사건이 일어난 당일, 어쩔 수 없이 병원에 복귀하지 못한 스스로에게 큰 죄책감과 함께 아주 약간의 안도와 해방감을 느꼈다. 아마 그의 케어를 받지 못했던 몇 환자는 절망사건 이후 어쩔 수 없는 죽음에 이르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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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산층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평범하고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다만 고등학교에 입학하지 않고 고시를 패스하거나, 대학을 조기졸업하는 등으로 비교적 일찍 의사의 길에 발을 들일 수 있었다. 현재 7년차 의사.

: 가족들은 절망사건으로 실종된 상태이다. 앞서 기술했다 시피 체자레는, 초대장이 오기 전 베이스캠프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생활을 했다.

: 유전병, 피폭된 환자는 외과 수술로는 살릴 수 없다. 그러나 의사로써 그들의 죽음을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기에, 체자레는 해당 환자들에게 이능력을 이용한 의미없는 생명연장만을 시키고 있는 중이었다. 이는 병원에서의 그의 생활과 다를바가 없었다. 때문에 폴라리스로부터의 편지가 왔을때, 그는 자신이 떠나면 죽는 환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편지를 찢었다. 왜냐하면 그는 가족들을 찾아야 했으니까. 망가진 지구를 보수해야한다는 더 크고 중요한 목표가 있었으니까. 어쩔수가 없었다.

: 그렇게 그는 또 다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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